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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모든 것/토끼의 모든 것

[박람회] 소동물 페어 : 2025년 제5회 소동물 펫페어 – 방문 후기

by averiatyofthings 2025.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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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토끼를 키우고 있는 집사로서 소동물 펫페어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망설이지 않고 바로 예약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에서 강아지/고양이 집사 인구는 많아 소비자로서 구매의 폭이 넓지만 토끼를 키우는 입장에선 용품 및 건초 등 구매의 폭이 좁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소동물 전체로 페어가 열려 소비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환영할만한 일이라 이 시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바로 내돈내산! 이번 포스팅은 얼마 전 다녀온 “소동물 펫페어”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소동물 펫페어 입장

 

 

소동물 펫페어

작은 동물들과 그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축제

smallpetfair.com

 

< 소동물 펫페어 가는 길 - 1 >

  • 장소 : 서울 영등포구 문래로 55 2 (문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 펫페어 시간 : 오전 11:00 ~ 오후 18:00
  • 주차공간 : 없음 (주변 유료 주차장 이용 필요)
  • 입장권 : 사전예매 (6,500, ~ 4 8일 마감), 현장발권 (9,000)

< 소동물 펫페어 가는길 - 2 >

 

길 찾기는 어렵지 않았지만 네이버 지도를 따라 걸었는데 정비소 앞에서 도착했다고 지도 어플이 안내를 종료해서 당황했습니다. 다행히 코너를 도니 소동물 펫페어 입간판이 있어 바로 들어갔습니다. 10분 걸어 도착했는데 2층 계단이라니.. 그래도 평소 운동을 많이 해서 거뜬히 올라갔습니다.

< 소동물 펫페어 발권 >

 

약 오전 11시 께 도착했는데 줄을 섰지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고, 약 1분 기다린 후 바로 입장 안내를 받았습니다. 입장권은 동그란 형태의 스티커였으며, 받은 후 이 스티커만 있으면 점심 먹은 후 재출입 가능했던 것이 편리했습니다.

< 소동물 펫페어 행사장 입구 >

 

 

 

 

 

소동물 펫페어 본무대 - 부스

생각보다 많은 토끼/햄스터/슈가글라이더/고슴도치/친칠라/기니피그 등 많은 소동물 업체가 입점해 있었고펫로스/반려동물장례/특수동물병원/비건먹거리/공방/도자기/의약외품 등 소동물 관련 업체도 입점해 있었습니다.

< 소동물 펫페어 부스배치도 >

 

에밀리 펫을 가장 먼저 방문했습니다.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고 토끼 사료부터 티모시 및 용품까지 있었습니다. 또한 저희 토끼가 여기 티모시를 주식으로 하고 있어, 우선 토끼 간식(칡잎, 건당근, 건사과)부터 겟!

< 소동물 펫페어 - 에밀리펫 >

 

버니네이처 부스에 방문했을 때, 뭔가 좋은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사료 한 봉지를 샀더니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제일 탐나는 아이템은 미로 같은 터널 은신처였으나, 그래도 Selective Naturals 간식에 당첨됐습니다!

< 소동물 펫페어 - 버니네이처 >

 

소동물 펫페어의 주최사인 버니키스 부스에 방문했습니다. 가방, 화장실, 유산균, 사료 등 다양한 토끼용품이 있었습니다. 특히, 무료로 건초 종류별 샘플을 담아갈 수 있어서 좋았고, 확실히 만져보니 품질이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가성비를 선호해 최대한 많이 눌러서 겟!

< 소동물 펫페어 - 버니키스 >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햄토피아. 오늘 소동물 펫페어에서 사람이 가장 붐볐던 부스였습니다. 아크릴로 된 넓은 평수를 자랑하는 케이지를 보니 햄스터 집사는 이런 재미가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이러한 케이지에 실제 햄스터가 놀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 소동물 펫페어 - 햄토피아 >

 

 

 

 

 

미싱기니 및 보키샵에서는 기니피그 및 슈가글라이더용 수제 패브릭 제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토끼가 사용하기에는 작아 구매할 수 없었지만 다른 소동물 용품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페어에 토끼 수제 패브릭 판매처인 이어크로스래빗이 입점하지 않은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 소동물 펫페어 - 미싱기니 / 보키샵 >

 

스투키에어몰에서는 슈가글라이더를 볼 수 있었는데 실제로 동물을 볼 수 있어서 좋았으며, 슈가글라이더 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소동물 펫페어 - 스투키에어몰 >

 

써니사이드업에서는 반려동물 피부 개선을 위한 연고와 같은 의약외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마술 같은 이벤트를 보여주셔서 아이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 소동물 펫페어 - 써니사이드업 >

 

펫페어에서 소동물 관련 용품 업체 뿐만 아니라 치료 ~ 사후관리까지(두티동물병원, 21그램, 펫로스심리상담센터 안녕) 다양한 영역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동물이 아니라 가족이라는 인식이 생기고 있고, 관련 사업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소동물 펫페어 - 두티동물병원 >
< 소동물 펫페어 - 21그램 / 펫로스심리상담센터 안녕 >

 

 

 

 

 

역시나 페어장에 방문하면 꼭 찾게되는 먹을거리! 그냥 지나갈 수 없었습니다. 소동물 펫페어에서는 비건 쿠키를 판매하고 있어 에너지 보충용으로 겟!

< 소동물 펫페어 - 비건쿠키 >

 

마지막으로 다양한 소동물 관련 아이템들이 있었습니다. 귀여워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또 겟! 개인적으로는 토끼 프린팅 옷이 제 취향이었으나 회사에 입고 다닐 수 없기에 포기.

 

소동물 펫페어 본무대 - 강연

< 소동물 펫페어 - 강연 시간 >

 

이번 소동물 펫페어에서는 다양한 강연이 진행되었는데, 제가 선택한 강연은 버니네이처 강연이었습니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었으며, 특징으로는 강연을 듣기만 하면 시중 판매하는 버니네이처 사료 1.5kg 한 봉지를 무료로 주었으며 또한 강의가 영어로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통역이 필요한지 강의 초반에 의사를 청중에 물었지만 역시 여기는 한국!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고 영어로 강의 진행! 다들 이해했을 것이라 믿고 저 역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발표자 역시 천천히 프레젠테이션하여 이해하는데 아무런 문제는 없었습니다.

< 소동물 펫페어 - 버니네이처 강연 및 선물 >

 

 

 

 

 

내돈내산 개인적 성향과 취향에 따른 주관적 박람회 Review

본 내용은 개인적인 성향과 취향에 따라 주관적으로 판단한 내용이니 재미로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분 Reviewer 1
길 찾기 ★★☆☆☆
(네이버 길찾기 이슈, 엘리베이터 없음, 주차장 없음)
주관 행사 서비스 ★★★★★
(강의실 및 부스 공간분리가 좋음, 직원이 친절함)
만족도 ★★★★☆
(다양한 동물 친구들도 봤으면 좋았을 것 같음)
입장권 비용 ★★★★★
(입장료 매우 저렴함, 받은 선물이 입장료 보다 비쌈)
기타 ★★★★★
(용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체 볼거리가 많았음)
종합 평점 ★★★★☆

 

페어가 끝나고 집에 와서 짐을 풀었더니 부스에서 받은 선물만 한가득! 토끼 집사로서 이런 페어가 점점 커져 토끼 집사 인구가 늘어나 시장 경제 원리에 따라 수요와 공급이 증가하여 강아지/고양이 시장처럼 커져 더욱 다양하게 접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여러 가지 구매함으로써 시장 확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소동물 펫페어 - 페어 무료 선물 및 구매 물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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