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 분데스리가 32R: RB 라이프치히 vs 바이에른뮌헨 - 김민재 선발제외 경기 분석

2024/25 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RB 라이프치히와 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이 2025년 5월 3일 오후 10시 30분에 열렸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가 부상으로 인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공격의 중심인 해리 케인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축 선수들의 공백 속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은 강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우승 조기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경기 결과 및 주요 득점 상황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전반 11분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세스코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홈팀이 앞서나갔습니다. 이어 전반 39분에는 클로스터만이 헤더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해 라이프치히가 2-0으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라이프치히가 수비의 공백을 잘 활용하며 바이에른 뮌헨을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도 후반전에 강력한 반격에 나섰습니다. 후반 62분에는 에릭 다이어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골을 기록하며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1분 뒤인 후반 63분 마이클 올리세가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동점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어 후반 83분에는 리로이 사네가 중거리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리며 바이에른 뮌헨이 리드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94분에 라이프치히의 극적인 동점골이 포울센에 의해 터지면서 경기는 3-3 무승부로 마무리됐습니다.

 

 

 

 

김민재 선수 선발 제외와 영향

이번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를 부상 여파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아킬레스건 부상이 있어 회복 중이며, 이번 경기에서는 결장하는 것이 결정되었습니다. 그의 부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으며, 라이프치히의 빠른 역습에 다소 취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민재 선수가 제외된 가운데 에릭 다이어와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중앙 수비를 맡았으나, 결정적인 상황에서 상대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두 골을 허용했습니다. 특히 첫 실점은 김민재 선수의 공백이 드러나는 수비 실책으로 평가받으며 수비 안정성 확보가 앞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해리 케인 결장과 팀 전력

바이에른 뮌헨의 또 다른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은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그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팀은 세르주 그나브리, 토마스 뮐러, 리로이 사네, 마이클 올리세 등의 공격진이 분투하며 다득점 경기를 펼쳤습니다. 특히 후반에 몰아친 세 골은 케인의 빈자리를 메우는 듯한 조직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며 바이에른 뮌헨의 강한 경기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승 전망과 남은 일정

이번 경기에서 만약 승리했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024/25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었으나, 3-3 무승부로 인해 우승 확정은 다음 경기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76점으로 분데스리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2위 레버쿠젠과 승점 차는 9점으로 상당한 격차를 벌리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앞으로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승점 차와 골득실에서 유리한 상황을 갖고 있어 조기 우승 가능성은 여전히 매우 높습니다. 다만, 김민재 선수의 회복과 해리 케인의 복귀 여부가 향후 경기력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론

2024/25 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 경기에서 RB 라이프치히와 바이에른 뮌헨은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조기 우승은 다음 라운드로 미뤄졌습니다. 김민재 선수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해리 케인이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은 끈질긴 투지와 공격력을 발휘했으나, 수비 불안과 후반 추가시간 허용한 동점골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여전히 두 경기가 남아 있고 승점 차가 충분해 바이에른 뮌헨의 시즌 우승은 거의 확정적인 상황이지만, 선수들의 건강과 경기력 유지가 남은 일정의 핵심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