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는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과 격돌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은 3-1로 승리를 거두며 최근 하락세에 있던 팀 분위기 개선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이번 패배로 사우스햄튼은 강등이 확정되어 EPL 최하위 팀의 치욕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경기 주요 내용 및 골 기록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은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전반 13분, 손흥민의 패스를 기점으로 만들어진 공격에서 브렌넌 존슨이 첫 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앞서갔습니다. 브렌넌 존슨은 전반 42분에도 추가 골을 터뜨리며 멀티골을 기록했으며, 전반전은 토트넘의 2-0 리드로 종료되었습니다.
후반전에서도 사우스햄튼은 만회골을 위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끝내 유의미한 결과를 창출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90분, 사우스햄튼의 페르난데스가 한 골을 만회하며 점수 차를 좁혔습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96분 마티스 텔이 쐐기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토트넘의 3-1 완승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손흥민의 경기 활약 및 평가
손흥민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였으며 57분간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동안 슈팅 블락 1회, 총 9회의 경합에서 4회의 승리, 패스 성공률 82%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그는 1회의 키패스를 성공시키며 골로 이어질 수 있는 결정적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경기 후 통계 매체는 손흥민에게 평점 6.7점을 부여했습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8강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둔 상황에서 체력 안배를 위해 손흥민을 예정 시간보다 일찍 교체했으나, 예상 외로 선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졌습니다. 향후 유로파리그 경기에도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사우스햄튼의 강등 확정 경기
사우스햄튼은 이번 경기에서 패배함에 따라 잔여 7경기를 남기고 강등이 확정되었습니다. 사우스햄튼은 2024/25 시즌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하며 31라운드 현재 고작 2승(4무 25패)만을 기록 중이며, 리그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특히 경기당 평균 2.3골 이상 실점하는 수비진의 약점과 득점력 부족이 강등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토트넘과의 이번 경기에서 사우스햄튼은 후반전에 공격을 주도하려 했으나 확실한 찬스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준비
토트넘은 다음 주 예정된 유로파리그 8강 프랑크푸르트와의 1차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1차전 경기는 2025년 4월 10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토트넘은 해당 경기에서 승리를 통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 하고 있습니다. 유로파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자 주력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경기력 유지를 위한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드러난 토트넘의 긍정적 성과는 리그 부진 속에서도 유로파리그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손흥민을 포함한 주요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전략적 운영이 남은 시즌의 성공 여부를 가를 주요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이번 승리는 부진으로 침체된 팀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향후 일정에 대비한 주요 선수들의 경기 감각 유지에는 도움을 준 경기로 평가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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